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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yo

	Akasaka Yoko Hotel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조금만 더 신경쓰면 좋겠어요. 80점/100점	se****	2007-04-23 오전 10:21:49	3185

여행목적: 비즈니스출장 호텔이용기간: 2007.04.15 ~ 2007.04.18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6/10)

6.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2007년 4월 15일 4시 체크인하여 18일 오전 10시 체크아웃

객실-비지니스호텔로는 충분
넓이면에서는 여느 호텔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실 일급호텔에 비해 좁고 천장도 좀 낮아서 좀 답답한 듯도 했지만
일본 특유의 공간활용이 잘 되어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일부 후기를 보면 다 좋은데 너무 좁더라느니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넓은 델 원하시면 최소 별 5개 이상은 가셔야 될 듯.
얼마전 투숙했던 신쥬쿠 프린스호텔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투숙비는 반값.

서비스-대체적 만족
기본적으로 내부 청소 등은 잘 되었고
프런트 대부분은 친절했고 아주 정중하고 친절한 직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두명이 외국 손님이라 잘 모를거라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분명 정중하지 않은 반말의 분위기로 이야기하는 등 적절하지 못한 언어와
약간은 지극히 사무적(건들거리며 아니꼽지만 못죽어서 한다는 듯한)이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내심 무척 불쾌하였습니다.---- 마이너스 20점

하지만 비오는 밤에 잠시 나가려고 우산을 빌려줄 수 있냐고 했더니
원칙적으로 판매(500엔)하고 있는데 신품이 아닌 것을 빌려주는
센스가 있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플러스 10점

부대시설은 괜찮은 편으로
대부분 호텔이 인터넷이 10분에 100엔 정도의 코인PC를 1층로비 등에 두곤 하는데
이곳 역시 1층에 있었지만 객실에서도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로 선택에 많이 작용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모든 방이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약 때 신청해야 한다더군요.
하필 같이 간 동행 중 유독 관심없는 사람은 설치가 되어 있고
정작 필요해서 좋아라했던 저의 방은 없었습니다.
첫날은 피곤해서 그냥 자고 둘째날도 좀 늦게 마쳐 세째날 아침에 바꿔 달라니
이제와서는 안된다더군요. 두말하면 피곤해서 포기.
역시 일본 특유의 교과서적 딱딱함.... 순발력, 대처능력 X ---- 마이너스 10점

제법 맘에 들었던 것은 매일 한병씩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생수한병과
각 층 복도에 자판기는 물론 무료로 물과 오차, 얼음이 나오는 기계가 설치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코인란드리(동전세탁기)도 있었습니다.
역시 저렴하고 서민적인 맛이 나는 호텔.

식사는 아침밖에 안먹어서 평가하긴 뭣하지만
1층에 조그만 레스토랑에서 할 수 있는데
대체로 동급 호텔보다는 나은 듯 했지만 평이했습니다.

정문을 나가 오른쪽으로 10M에 세븐일레븐을 비롯하여 쭉 걷다 보면
ampm이나 로손이던가? 다른 편의점들도 많이 있고 대중 식당도 있었습니다.

위치는 아카사카와 롭뽄기 일대와 가까워서 편리한 편이었습니다.
치요다센의 아카사카역까지 걸어서 3~5분 정도이고
다른 선이지만 롭뽄기주변의 노기자카역은 7~8분 정도이며
아카사카미츠케역에서 아카사카의 밤거리를 느끼며 걸으면 15분 정도로
꽤 괜찮은 밤마실코스였습니다.

다만 가장 인근역이 치요다센의 아카사카역인데
치요다센은 물론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 다르지만 JR은 말할 것도 없고
히비야센이나 긴자센에 비해 직행해서 갈 만한 곳이 많이 없어서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제외한 다른 곳으로 가시기에 환승 등에서 다소 불편합니다.

우선 근처에 올 3월말에 새로 오픈한 Tokyo Midtown이 있는데
주택, 사무, 상가, 문화전시, 공원, 숙박(동경리츠칼튼호텔) 등이 한꺼번에 모인
새로운 미래형 복합건물로서 크게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둘러볼 가치는 있었습니다.
또 인근에 롭뽄기힐즈와 올 1월 오픈한 국립신미술관과 함께 아트 삼각지를 이루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많은 관심 인파를 불러 모으고 있었는데
각 걸어서 10~15분 정도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 탁월했습니다.

솔직히 대체적으로 크게 화려하고 편안한 여행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일부 유연하지 못한 접객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혼자 간다면 또 갈 의향은 있지만 격이 있는 분들에겐 조금 무리일듯.

저렴한 문화 및 비지니스 여행을 원하시는 실속파 젊은 분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