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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seldorf
Hotel Select Premium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위치는 최고로 좋으나, 나머지에 대해서는 물음표인 호 2018-10-06 오후 5:10:28 512
여행목적: 비즈니스출장    호텔이용기간: 2018.08.21 ~ 2018.08.24
접근성(위치)
 (10/10)
객실시설
 (8/10)
서비스
 (4/10)
부대시설
 (4/10)
식음료
 (6/10)
가격대비 만족도
 (6/10)


6.3점
위치/교통설명
쾰른 메세에서 행사가 있어서 숙소를 알아보았으나 너무 임박해 알아본 터라 숙소를 구할 수가 없어서, 방법을 찾아보다가 뒤셀도르프로 정하고 잡은 숙소입니다. 아무래도 쾰른으로 매일 왕복 이동을 해야 하다 보니, 중앙역 근처에 있는 호텔로 잡았던 거구요.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걸어서 5-7분 정도의 거리라, 위치로는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구 시내까지는 택시로 9-11유로쯤 나오니, 구 시내 맛집들 가서 식사하고 오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위치였구요. 

쾰른에 행사가 있는데 숙소값이 너무 올라 부담스러운 분들께는, 뒤셀도르프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뒤셀도르프역에서 쾰른메세까지 가는 열차가 한시간에도 4-5편 정도 있고, 가는 편도 시간도 30분 정도라, 쾰른 내 숙소 중 먼 숙소를 잡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좋으실 거에요. 

상세정보
위치도 좋고 첫날 응대해준 리셉션의 중년 아저씨도 친절해서 아주 좋은 느낌이었는데, 그 다음날 리셉션의 젊은 남자 직원은 너무도 불친절하더라구요. 저한테만 그런 건 아니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짜증을 내며 응대하는 느낌이었구요. 

방은 딱 독일의 3성급 호텔 수준입니다. 방의 크기, 정리상태, 침대 등등 모든 것이 3성급 정도에 맞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단, 방에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들이 없어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mplimentary water라던가, 전기포트라던가,  무엇보다 독일의 다른 호텔들도 많이 그렇지만,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조차 없습니다. 지금이 독일 시간으로 밤 12시인데, 아직도 너무너무 덥네요. 밑에 가서 선풍기 빌릴 수 없냐고 했더니 직원이 또 한 번 짜증섞인 응대를 하네요. 혹시라도 여름에 이 호텔에 묵으실 분은 미니 선풍기라도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찬물에 샤워하도 해야할 지경이네요.  

아, 그리고 보통 호텥에 병따개 정도는 있었던 것 같은데, 이 호텔은 병따개가 방에 없습니다. 리셉션에서도 없다고 하구요. 1층 자판기 기기로 맥주들을 팔던데, 어떻게들 따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최악으로 느껴지는 건, 제 투숙기간에만 그렇겠지만, 호텔이 너무 시끄럽네요. 사진으로도 올리겠지만, 도로공사를 대대적으로 하네요. 지금 시각이 밤 12시인데 아직도 탕탕탕탕 무지막지한 굉음을 내며 공사를 해서 가뜩이나 시차적응도 못해 힘든데, 잠을 잘 수가 전혀 없습니다. 내려가 물었더니, 자기도 모른다고 다시 한 번 짜증을 내네요. 

주변정보
중앙역 주변이다 보니 식당이 많습니다. 길 하나 건너면 파스타나 맥주 마실 수 있는 곳 있고, 돌아서 5분 정도 가면 터키 케밥 맛집도 있고, 중간에 타이음식점도 있구요. 그리고 일본인 거리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유럽 음식에 싫증난 분들은 그곳 가서 라멘이나 스시 같은 것도 드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