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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hsiung
Royal Group Hotel - Ho Yi Branch<高雄御宿商旅-後驛館>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미성년 자녀와 함께 하는 곳은 아닙니다. 2018-11-29 오후 11:15:10 496
여행목적: 나홀로여행    호텔이용기간: 2018.11.24 ~ 2018.11.27
접근성(위치)
 (6/10)
객실시설
 (10/10)
서비스
 (6/10)
부대시설
 (2/10)
식음료
 (8/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6.7점
위치/교통설명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가오슝 역(지하철 역 이름이 가오슝 역입니다.)에서 내립니다. 나오시면 2번 출구밖에 없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일단 나오셔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죽 올라가시면 가오슝 역 메인 광장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Jiuru Road"쪽 출구로 나간 다음 오른쪽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가서 고가도로 옆을 따라 죽 걸어가다 보면 첫번째 골목 안 쪽에 호텔이 보입니다.
상세정보
1. 객실 상태
  객실 크기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저는 도면을 보니 해당 층에서 가장 작은 방을 배정받았음에도 작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바닥은 카펫이 아니라 마룻바닥이고,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만 있습니다. 바닥 상태가 깨끗하지 않지만, 일단 마룻바닥이라 어느 정도 괜찮았고, 슬리퍼 제공해 줍니다.
  USB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없습니다. 반드시 변환 플러그 가져가야 합니다.

2. 서비스
  600ml 물 네 병을 매일 넣어줍니다. 그러나 첫 날 쓰레기통 옆에 시내면세점에 산 면세용품 비닐 포장지를 쌓아두었었는데, 전혀 치우지 않았습니다. 둘째 날은 치웠습니다. 와이파이가 있긴 한데, 비밀번호를 따로 설정해 두지 않아 보안이 좀 취약해 보였습니다.

3. 부대시설
  전혀 없습니다. 주차장이 호텔 바로 앞에 있는데 서너 대 주차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4. 조식
  매일 아침 프런트에서 조식 쿠폰을 받아가야 합니다. 조식 종류는 많지 않았으나, 딱 먹을 것만 같다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죽, 꽃빵, 딤섬, 중국식 채소 볶음, 일본식 된장국, 씨리얼, 우유, 주스, 빵, 스크럼블 에그, 해쉬 브라운, 치킨 너겟, 과일, 커피, 팝콘, 홍차에 조린 계란, 볶음밥 이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장점
  가오슝 기차역과 가깝다보니 타이난이나 컨딩, 헝춘에 가기 편합니다. 미려도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관광지와도 가깝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호텔 주변에 유동인구가 없어서 밤에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6. 단점
  직원들이 영어를 못 합니다. 아예 소통불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텔 TV에서 포르노(성인영화도 아니고 말 그대로 포르노)가 나옵니다. 꽤 여러 채널이 나오고 수위도 높아서, 미성년 자녀들과 함께 투숙하시는 분은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름 4성급 호텔인데,포르노 채널에 어메니티에 콘돔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위에 썼듯이 장점이자 단점인데, 호텔 주변에 별다른 편의시설 등이 없어 어두컴컴하고 사람도 잘 다니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치안은 좋은데, 어두운 밤길을 혼자 걸어가는 것을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묵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정보
1. 주변 맛집
  이름은 모르겠으나, 호텔에서 가오슝 역으로 가는 중에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일본식 스키야키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상당히 외진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사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2. 쇼핑
  호텔 주변에 쇼핑할만한 곳 전혀 없습니다. 이 호텔에 묵으실 분들은 편의점 보이는 곳에서 미리 필요한 물건 사서 들어가야 합니다. 편의점, 왓슨즈 같은 코스메틱, 슈퍼마켓 전혀 없습니다.

3. 볼거리
  전혀 없습니다. 주택가와 낡은 재래시장 비슷한 골목이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지하철을 타고 나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