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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Airport)Grand Mercure Roxy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2019-01-04 오후 6:20:05 2603
여행목적: 나홀로여행    호텔이용기간: 2018.12.29 ~ 2018.12.30
접근성(위치)
 (8/10)
객실시설
 (10/10)
서비스
 (10/10)
부대시설
 (10/10)
식음료
 (10/10)
가격대비 만족도
 (10/10)


9.7점
위치/교통설명
창이공항 터미널 1~3에서 호텔간, 운영되는 셔틀버스(새벽 1시40분이 마지막 셔틀버스)가 무척 유용합니다. 그러나, 심야시간에 도착할 경우, 새벽 1시40분 마지막 호텔행 셔틀버스가 떠나면
공포의 가격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심야 택시를 타야합니다. 심야 할증에 연말 연시 할증에 무슨 무슨 할증에... 세상에 5분 거리를 40싱 달러를 주고 도착했답니다. 벤츠 택시도 아닌 일반 파란색 택시임에도 5분 거리에 한국돈 34000 상당을 지불하니 여행 첫 시작부터 기분이 망쳐졌답니다. 이 호텔에 투숙하신다면, 무조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고, 놓치지 마세요. 호텔 주변에 주요 버스 정류장은 많이 있습니다만, MRT 역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답니다. 그러나 걱정 마세요. 호텔에서 월요일 부터 평일에 제공되는 MRT행 셔틀버스를 이용하여도 되고, 싱가포르 대중 버스를 탑승해보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편의시설과 많은 혜택이 있는 호텔인지라, 일본,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등 여러국가의 항공사 크루들이 숙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더군요.
상세정보
무척 마음에 들고 훌륭했습니다. 객실은 아늑하고 무척 깨끗했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2명과,  욕실 내 어메니티도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호텔 컨서지에는 한국인 직원 2명이 주야로 교차 근무를 해서, 영어에 소심한 한국 관광객이라도 걱정이 없을 듯 합니다. 일찍 체크인 할 경우, 4층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무료음료권도 제공하니, 가능한 일찍 체크인 하세요. 저는 여행 도착, 첫날에 비행기가 연착되는 불운 덕분에 무료 3시간이나 딜레이되서, 새벽 3시 넘어 체크인을 해서 정말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첫 스타트를 엉망으로 끊었네요. 빌딩 숲 너머로, 이스크 코스트 해변이 살짝 보이는 오션뷰 룸도 많이 있으니, 관광용으로도 좋은 호텔이구요. 이스트 코스트 해변 산책을 위해서 반대편으로 길 건너서 13분만 걸으면 곧바로 멋진 해변 산책길이 나오니 걱정안하셔도 될듯요. 저는 이틀간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주변정보
길만 건너면 곧바로 푸드코트가 포함된 대형 쇼핑 아케이드 2군데가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버거킹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등등 한국 음식점까지 없는 것이 없는데, 문제는 인파에 붐벼서 약간의 불친절함과 분주함과 좌석 부족으로 정신없음을 경험한 뒤에는 아마 포장해서 호텔에서 드시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겁니다. 대형마트도 주변에 2군데나 있어서  저렴하고 야무진 쇼핑도 가능하고, 직접 현지인들의 삶을 관찰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로 싱가포르를 오간지 11년차인데, 정말 물가도 무섭게 올랐고, 인파도 너무 붐비고, 여튼 서울을 뺨치는 번잡함에 약간의 피로함을 느끼고 돌아온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