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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St.Ermins Hotel-Autograph Collection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호텔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wl***** 2007-05-15 오후 5:51:34 3271
여행목적: 친구 또는 커플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04.27 ~ 2007.04.29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지난 4월 말에 영국에 처음 다녀왔습니다. 물론 첫 여행이라 호텔이 가장 큰 문제였죠. 그래서 호텔패스에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리뷰만 보고 이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결론은....완전 성공이었죠.. 
리뷰를 작성하신 모든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호텔은 상당히 오래된 건물입니다. 그렇지만 오래된 외관과 시설에서 왠지 모를 정취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호텔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여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호텔 내부 Bar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구요.. 무엇보다 Underground(지하철)이 2~3분 거리에 있었고, 웨스트민스터사원, 빅뱅,국회의사당 등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있어서 이동이 상당히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영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호텔인 것 같습니다.
그럼 간단히 호텔 가시는 교통편 및 주위 환경에 대해 발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호텔 가는 교통편. 
저는 독일에서 이지젯을 타고 영국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Luton 공항에 내렸죠. 그곳에서 757 Green 라인을 타고 빅토리아 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빅토리아 역 Coach 종점에 내린 시간이 9시 30분정도 됐었는데..거기서 부터 난감하더군요. 예약서에 주소는 나와 있는데..거리 이름이 명확히 쓰여져 있지 않아서..조금 헤멨습니다.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호텔이름은 알겠는데 거리를 잘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그러다가 운좋게 지도를 가지고 다니는 여성한 분에게 친절히 설명을 듣고 열심히 걸어 갔죠..버스 종점에서 한 20분 정도 걸리더군요..런던 경시청 옆이 맞으며, 한블럭 뒤에는 한국 대사관이 있었습니다..제가 추천하는 것은 만약 런던에 오후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은 런던의 택시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빅토리아역에서 택시타고 이동하시는 것입니다. 택시로 이동하면 5분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그리고 비용도 6~7파운드 정도면 충분하구요. 전 와이프랑 같이 갔었는데 밤 늦은 시간에 짐 끌고 다니니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거리 이름도 찾기 힘들구요.. 혼자 모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면..택시 강추입니다. 다만 꼭 빅토리아 코치 종점에서 이용하세요..
오전이나 적당한 오후(20시정도까지)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Underground타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District(녹색)라인 타시고, St. James park역에서 하차하시어 나오는 곳 뒤쪽이 바로 호텔입니다.(거기서 주소 물어보시면 다 압니다...)
버스편도 있지만..저는 버스를 타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2. 주위 환경
저는 첫날 아침에 버킹검 궁전에 갔었습니다. 호텔에서 도보이동이 가능합니다. 10분거리정도 되죠.. 그리고 ST. James Park도 있고, 버킹검 궁전 반대로 걸어가시면 빅뱅, 국회의사당, 웨스터민스터 사원이 약 10분거리에 있습니다. Underground Westminster에서 하차하셔도 되지만..걸어도 10분 거리이니 걸으셔도 무방하실 듯 합니다. 이정도면 주요 관광지 주변에 있는 호텔인 셈이죠..
3. 호텔 시설
좀 낡은 거 빼곤 다 괜찮았습니다. 아침식사도 그정도면 훌륭했구요..다만 9시에서 10시 사이에 가시면 줄을 좀 서야 한다는 불편함이..그리고 전 6층이었는데..욕실의 사워기 물이 좀 졸졸거리더군요..수도꼭지로 트는 것은 잘나오는데.샤워기가 고장인지 졸졸거려 사워하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4. 기타사항
런던에서 유로스타타시고 나오시는 분들은 별 무리없이 Underground로 이동가능 하십니다. 그런데 전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넘어가서 고생 좀 했죠...히드로 공항으로 이동하실 때 District 라인을 타고 Hammersmith역에서 Piccadilly 라인으로 갈아타시면 편리합니다. 그런데 Piccadilly 라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데다가 히드로 공항이 1,2,3,4 터미널이 있어서 헷갈리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히드로 공항행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약 40분 후에 공항에 다와 가더군요. 그런데 하필이면 제가 탄 Tube가 4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바로 1,2,3 터미널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British Airway 파리행은 4터미널이었습니다. 그래서 히드로 공항 전역에서 다른 Tube로 갈아타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내려 다른 것을 기다렸습니다. 약 7분 정도 후에 다른 Tube가 도착했는데 어디서든 4터미널을 간다는 방송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 도착한 열차의 종착역은 1,2,,3터미널이라는 방송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탔다가 다시 내렸죠.혹시나 또 4터미널에 안서면 안되니까요..그런데 그게 함정일 줄은...많은 사람들이 탔다가 다시 내렸습니다. 그 직후 열차가 출발하고, 역내 방송이 나오더군요..객차내에서 갈아타라는 방송이 나오지 않으면 4터미널을 경유하는 열차라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짧은 영어로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봐서 겨우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음 열차를 타보니 갈아타라는 방송이 없더군요..그 열차를 타고 겨우 4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이런 얘기를 길게 적는 이유는 혹시나 처음 런던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많이 가보신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겠죠..
암튼..몸으로 부딪히시면 다 알게 되는 내용이겠지만..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영국히드로 공항 면세점 무쟈게 큽니다...전 시간이 부족해 많이 돌아보진 못했지만요...
참 그리고, 영국 첨 가시는 분들..대영박물관 근처 Victoria House(맞나모르겠네요..)에 있는 한국 면세점에 버버리 사러 가시는 분들은 안가셔도 됩니다. 버버리 없었습니다. 혹시 바뀔지도 모르니 혹시 버러리 구입하실 분들은 꼭 전화해서 버버리 입점했는지 물어보시고 가세요..전 책자에 있는 것만 보고 갔다가..헛걸음 했습니다. 아쿠아스퀴텀은 많더군요...버버리 아웃렛이 어디에 있다고 하는데..사전 정보가 없어서ㅜㅜ.
다음의 어느 민박집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버버리 아웃렛에 대해 상세히 적혀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그런 곳을 찾아 가시는 게 시간 절약에 좋을 듯 합니다.
암튼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곳 리뷰를 보고 도움을 받았기에 누군가 제 리뷰를 보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름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전 다음에 다시 영국을 가게되면 한번더 이곳에 묵는 것을 고려해볼 생각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