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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tel Saigon Plaza
★★★★★
$161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성급 호텔의 시스템이라고 하기 어려운... 2023-01-02 오전 2:49:13 749
여행목적: 가족여행    호텔이용기간: 2022.12.26 ~ 2022.12.29
접근성(위치)
 (8/10)
객실시설
 (2/10)
서비스
 (2/10)
부대시설
 (8/10)
식음료
 (8/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5.0점
위치/교통설명
러시아워만 아니면 호치민 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주변 주요 관광지에 도보로 힘들지 않게 닿을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부부 여행으로 첫날 늦게 도착해서 저층의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얼리버드 저가 예약이어선지 참 고약한 객실을 배정하더군요. 이럴 거면 얼리버드 예약 받지 말고 받을 것 제대로 받고 제대로 된 객실을 배정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리버드 저가 예약은 피하시길. 

여정이 길었기 때문에 너무 피곤하여 입실하자 마자 잠자리에 들려 했는데 프론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뜬금없이 1인 예약인데 왜 두 명이 왔냐고 하여 황당했습니다. 체크인 때 아무 말 없었는데 말입니다. 바우처에 2인 예약이 명시되어 있어 보여주었더니 뭔가 불만스런 표정을... 요즘은 여권만 보여주면 되고 바우처는 거의 보지 않아 바우처를 안가지고 다녔는데, 이상하게 처가 바우처를 챙겨 다행이었습니다. 전산 핑계를 대는데, 에이전시에서 수기로 고객과 공급사에 각각 다른 정보를 보내는 시대는 아니지 않습니까? 블란서인들이 문제인지 월남인들이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참 말도 안되는 핑계를...

다시 객실로 돌아와 잠을 청하려는데 객실 옆의 거대한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커서 도저히 참을 잘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객실 앞 복도에서는 바로 벽 옆에 뭔가 거대한 팬의 존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팬소리가 엄청났고, 객실 안은 복도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이 날 일정이 꼬여 너무 피곤한 상태였는데도 견딜 수 없는 소음 때문에 프론트에 연락하였습니다. 세 사람이나 와서 확인하고 자기들도 그 객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완전 대각선의 반대편 방을 다시 배정하더군요. 첫 갯실과 유사한 위치, 환경이어서 거대한 팬소리는 여전히 들려왔지만 그래도 첫 객실보다는 견딜만 하고 또다시 객실을 교체하고 짐 싸서 옮기고  하기 귀찮아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 같은 환경의 방이란 것을 자기들도 잘 알고 있을텐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동남아에 가면 아코르 계열의 호텔이 많고 지금까지 그리 나쁜 경험을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소피텔 사이공 프라자에서의 경험은 최악이었습니다. 2인 예약했는데도 1인 예약했다고 한 사람분의 비용을 추가 청구하려 들지 않나, 객실 바로 옆의 거대한 팬 소음을 호소하는데 똑같은 환경의 객실을 다시 배정하지 않나, 이건 정말 5성급 호텔의 서비스라 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마인드로 운영하는 곳이라면 재방문 의사는 0입니다. 주변에서 아코르 계열의 호텔을 예약하겠다면 적극 말리겠습니다.
주변정보
5분 정도 도보 거리에 빈컴센터가 있고 여행자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이 거의 모두 제공됩니다. 빈컴 센터 외부에도 괜찮은 일식집, 마사지가 많고 한식집도 있습니다. 더하여 콩카페도 근처에 있고 pub도 괜찮은 곳이 많아요. 특히 콩카페는 빈컴센터 내부 보다 근처에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