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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emont Hotel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겪은 중 worst3 안에 들겠군요. 강영* 2007-06-15 오후 3:15:34 4615
여행목적: 친구 또는 커플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06.09 ~ 2007.06.11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2.0점
위치/교통설명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소피텔이나 기타 난징루에 위치한 호텔들만큼이야 아니지만 택시로 인민폐 20위엔 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입니다.
다만 밤늦게 택시를 탈경우 할증이 붙어 60위엔이 넘습니다.
호텔 주변엔 딱히 할만한게 없습니다. 호텔 맞은 편 발마사지는 이용할만 했구요.
상세정보
그동안 60여곳 이상의 호텔을 겪은거 같은데 이건 거의 최악이네요..


1. 객실 : 
  객실 컨디션이 아주 좋다는 리뷰를 많이 보았는데 역시 겪기 나름인듯합니다.
 제가 운이 없는 거겠죠?
 룸타입이 낮은 타입이 아니었는데도 이런 것을 보면 그 이하 룸은 기대 하지도 않겠습니다.
 3명이 갈거라서 3개의 침대를 요구했었는데 룸이 트윈에 침대가 고정된 곳이라서 엑스트라 배드가 들어갈 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거의 야전침대 수준의 침대를 두개의 침대 밑에 배치해야 했습니다. 한명은 두명의 발 밑에서 자게 되는거죠.
 트리플을 허용할 수 있는 룸이 아닙니다.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 방문은 처음인지라 비교가 안되긴 하지만 비슷한 홍콩, 마카오의 트리플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2. 욕실 :
  샤워부스의 물이 넘쳐 흘러 바닥의 양탄자까지 흥건했고, 커텐을 여는 버튼이 고장나 커텐을 걷을 수 없었고 한번 열린 욕실문이 닫히지 않아 야밤에 거의 문을 빼서 다시 끼웠네요.. 거기다 디카 충전이 안되서(손으로 콘센트를 잡고있어야 되는..- -;) 결국 충전도 못했습니다.
  첫날은 너무 밤늦은 시간에 들어와 객실을 고치거나 방을 바꾸기 힘들어서 그냥 참고 지낸 후 다음날 방을 바꾸었는데 이번에는 욕실 문이 아예 안열리고(양쪽 미닫이 중 한쪽만) 욕실쪽 대리석도 뜯어져 있는데다 샤워기가 고장나 물이 한쪽방향으로만 쏠려 나오는등 제대로 나오지 않더군요. 
  방을 바꾸기까지 몇번이나 컴플레인을 했었기에 짧은 일정에 호텔과 싸우기 지쳐 그만 포기하고 참으면서 견디다 나왔네요. 상해가 생각보다 멋진 곳이어서 호텔에 대한 짜증을 극복한듯... - -;

3. 서비스 :
  프론트를 제외한 컨시어지들 대부분은 적당히 친절했습니다만 3명이 머물방인데 첫날 호텔에 구비된 모든 용품은 두개였습니다. 칫솔, 수건, 샤워가운등등.. 물론 엑스트라 베드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구요.( 베드가 왔을땐 다들 더 놀라긴 했지만.. ) 밤중에 들어와 이것저것 요청해서 대충 구색은 갖추었는데 정말 한개 가져오고 뭐 없어서 다시 부르고 부르고를 여러번 한것 같습니다.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방바꾼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에 컴플레인하고 방 바꾸기로 하고 방 때문에 놀다가 오후에 시내에서 이것때문에(2시 이후에나 방이 있다나..) 일부러 호텔에 다시 택시타고 들어왔는데 여전히 준비라고는 아예 없었습니다. 같은 과정을 다시 반복했네요.. 뭐 없으니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예약은 왜 하는건지 의문입니다.


*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겁니다. 생각하기도 싫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