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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Cross Hotel Osaka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짐들고 가긴 고생되도... da******* 2007-07-05 오후 8:05:22 5962
여행목적: 비즈니스출장    호텔이용기간: 2007.04.17 ~ 2007.04.18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10/10)


10점
위치/교통설명
지하철 난바역 14번 출구 100m
(자세한 것은 세부평가편에 소개합니다.)
상세정보
호텔패스 웹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호텔 객실의 내부 사진은 개수(리모델링) 전 이미지입니다.

스위스오뗄로 가려다가 만실이 되어, [리바신사이바시]를 추천 받았을 때, "이젠 거기 안가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아, 여기 깨끗하게 리모델링 했다는데요."라는 말씀에,
 `좋다. 잠만 자는 출장에 호텔가지고 무슨 폼생폼사냐. 이번엔 초행자도 하나 끼어있구만.`(당연히 도톤보리를 왔다 갔다 해주어야 하니까요.) 하고 덜컥 묵었던 것이죠.

역시나, [리바신사이바시]는 짐들고 들어갈 때와 나갈 때가 괴롭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좀 비싸긴 해도 스위스오뗄은 시설도 시설이지만 난바 부근으로 숙박을 정할 때는 이동면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간센으로 신오사카역으로 들어오신다면 [난바]까지 지하철 [미도스지센]을 타고 더 오셔야 합니다. 간사이공항에서는 리무진도 있겠지만, 난바까지 라피도를 타고 오시면 재미있지요.(무사의 투구모양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기관차의 시퍼런 앞머리가 인상적입니다. [와까바야시]라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다, 좋은데, 난바에서 내리면 택시타기는 다소 황당하고(물론, 택시를 타신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난바역에서 지하 보도를 지나, 연결통로를 거쳐 지하철 [미도스지센]의 [난바]역 출구 14번까지 찾아가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대략 400m 정도됩니다.)
상부의 안내를 보아가면서 이동하니까 초행이시더라도 길 찾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지만, [난바]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살짝(?) 지치는 수가 있습니다.

14번 출구는 예상외로 꽤 좁은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트렁크가 무겁다면 지상으로 나오셨을 때, 바로 호텔이 발견되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가셔야 합니다. 나온 방향 반대편으로 돌아서(14번으로 빠져 나오면 유턴하셔야 합니다. 잊지마세요.) 100m 정도 더 가셔야 오른쪽에 영문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보도는 생각보다 좁고 바닥도 평활치 않아 캐스터를 끌면 덜덜덜 소리가 요란하게 납니다. (오사카쪽 초행이신 분은 꽤 즐거울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도착해서는, 완전히 진이 빠져 버린다면 과장이 심할까요? 
또, 다시 돌아갈 때 난바로 걸어가신다면 똑 같이 가야한다는 사실도 있습니다만.

                            ♥                   ♥                   ♥


하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 이 호텔은 이 것 빼고는 모든 것이 훌륭하다!!★ 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아 참, 또 하나 있긴 있습니다. 프론트 호텔리어들은 일본호텔치고는 다소 사무적인 접객을 한다는 것.

호텔은 2007년 4월1일 전관 리뉴얼(리모델링/일본인들은 리뉴얼이라고 합니다.)을 마쳤습니다.

뭐랄까, 사진에서 보시듯이 매우 컨템퍼러리(현대풍)하게 바꾸었는데, 객실에 부속하는 욕실의 제반시설이나 벽면으로 넣은 대형 LCD TV등은 투자비를 아끼지 않고 시원스레 바꾸어 주었군요. 예전에 몇 번 묵었기 때문에 그전의 기억을 떠올려 보지만, [이것은 완전히 다르게 바꾸었다.]라는 생각만 듭니다.

조망은 별로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운 좋게 미도스지 쪽으로 룸을 배정받았다고 해도 밤이 되면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아침부훼는 메뉴셋업의 다양함은 없지만 매우 깔끔합니다.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역시나 제일 좋은 것은 트렁크를 버려 둔 상태라면 시내 어디서든 오고 가기가 좋고,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에서 실컷 술마시고 놀다가도 금새 휙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호텔 내부는 조용합니다. 도톤보리가와(도톤보리강) 주변에 이만한 호텔 있나 싶습니다.   
                                   ■                      ■                        ■

▶ 비즈니스 출장, 여행(커플이든 가족이든)등 모두 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좋은 가격에 깨끗한 호텔 선호하시는 분들 더욱 추천 드립니다. 

▶ 500m 걷기에 무리 있으시거나, 대형 트렁크를 가지고도 택시 부르기 싫어하시는 분들 비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