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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er Hotel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hu******** 2007-07-18 오전 7:55:46 4392
여행목적: 배낭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07.09 ~ 2007.07.13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10/10)


10점
위치/교통설명
타임스퀘어 걸어서 50초!!
상세정보
호텔패스 사용 후기에서도, 심지어 호텔패스 직원분도 방, 서비스 모두 최악이니
각오하라고 해서 도대체 어떤 호텔인지 궁금하기까지 하더군요..

정말로, check-in할 때 데스크에 앉아있던 중국인 아줌마(호텔 주인인 듯한 인상)
의 싸가지는 하늘을 찌르더군요^^ 불쌍해서 재워준다는 뉘앙스가 강했습니다.ㅋㅋ
어쨌든 키를 받아들고 방으로 들어갔더니... 휴, 주머니에 있던 쓰레기를 방 구석에
버렸는데도 전혀 티가 안나는... 한마디로 그냥 비바람만 피할 수 있는 창고 정도의
시설이었습니다. 냄새나고, 더럽고... 꼭 슬리퍼 가져가십시오, 무좀 걸리기 딱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걸 뒤집을 수 있는 한가지..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타임스퀘어까지 딱 50초... 뛰어가면 10초면 갑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빨간색 2층 버스라던가, 지하쳘(42th Street 역, 어디든 다 갑니다^^)이 전부 타임스퀘어에 있어요...
그리고, 공연 좋아하시거나 예약해두신 분들...
극장, 전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전 오페라의 유령을 봤는데, 걸어서 3분 거리입니다.

한가지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게 있는데...
방이 지저분하고, 방청소를 절대 안해주거든요... (얘기하면 해준다고는 하던데...)
4일동안 방에다 쓰레기 버려도 되고, 짐 널부러놔도 아무도 안 건들고...
전 좋았습니다.
수건은 1층 데스크에 내려가면 교환해주니깐 그다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리 각오하고 가서 그런지... 전 120% 만족했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고, 제 사견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