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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Hilton Tokyo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전반적으로 무난합니다. JP 2007-08-02 오전 2:10:45 2713
여행목적: 나홀로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07.25 ~ 2007.07.28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나리따공항에서 갈 경우에는 3,000엔으로 공항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호텔 앞에 내려줘서 100분이면 공항에서 호텔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은 니시신주꾸에 자리잡고 있는데, 신주꾸의 명소인 신주꾸교엔, 동경도청, 파크하얏트가 등이 가까이 있고, 신주꾸역과 호텔간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낮에는 10분 간격, 저녁에는 20분 간격, 막차 21:30) 제공되기 때문에 위치는 좋습니다.
상세정보
전에는 32층의 Executive Room에 묵어서 전망이 정말 훌륭했는데, 이번에는 스탠다드룸을 이용한데다가 객실이 8층이라 전망은 전무했습니다. (객실 배정에 대해 약간은 불만이 있었지만, 호텔이 바글바글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개보수가 진행중(2007년 8월에 완료 예정)이라 전보다 객실이 좀 환해지고, 깨끗해졌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힐튼그룹의 호텔을 12군데 이용해봤는데, 다른 힐튼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목욕 까운이나 nail file등이 비취되어 있지 않아서 따로 요구해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고, 객실내 금고도 없었습니다. (동경 힐튼에서는 Executive Room 이상의 객실에만 금고가 제공된답니다.)

조식은 1층과 2층에서 부페로 제공되는데, 메뉴는 거의 동일하지만 분위기가 조금 다르고, 1층이 조금 더 늦게까지 식사가 가능합니다. 양식(American Breakfast)과 일식 코너가 있고 선택의 폭이 넓어서 괜찮았습니다. 빵 종류가 다양하지만, (신선도가 떨어져서인지) 맛있는 것은 거의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 외의 메뉴는 무난합니다. 1층 Marble Lounge는 이름에서 비춰지듯이 로비 라운지에 위치해 있는데, 천장이 굉장히 높고, 넓으며, 조명이 약간 어둡습니다. 2층 Brasserie Checkers는 2층에 있는데, 아담한 느낌이 들고, 조명이 훨씬 밝아서 보다 정돈된 분위기(물론, 시끄러운 테이블이 근처에 있다면 차라리 1층이 소리가 퍼져서 낫지만)에서 식사 가능합니다.

Hilton HHonors 카드와 호텔패스의 바우처를 제시해서 check-in이 상당히 빨랐고, 멤버십 덕분에 매일 생수 2병과 신문을 객실로 보내줬고, check-out을 3시까지 연장해줬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이 출장 포함해서 동경에만 다섯 번째 간 것이었는데, 셔틀버스나 리무진조차도 1분 조차 지각하지 않는 "시간 엄수"신화가 힐튼에서 깨졌습니다. 양복을 드라이클리닝(퀵서비스라 50% 할증)을 맡겼는데, 약속한 시간내에 보내주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제가 상기를 시키고 나서야 갖다줬습니다. 그래봤자, 10분 늦게 갔다준 것이지만 시간 개념이 철저한 일본에서, 그것도 호텔에서 그러는 것은 약간 의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