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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Sheraton Hotel & Tower<香港喜來登酒店>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종합적으로 매우 좋은 호텔 조규* 2007-08-11 오후 12:44:17 3738
여행목적: 가족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08.03 ~ 2007.08.06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10/10)


10점
위치/교통설명
홍콩 쳅락콕 공항에 내리면 공항내 1층에 교통패스 파는 곳이 있습니다.그곳에서 패스를 구입하면 공항지하철을 타고 구룡에서 다시 k2버스를 직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쉐라톤 호텔앞에 내려줍니다.(의외로 쉽게 갈수있으며 약30-40분가량 소요))
또는 공항 1층에 우리나라 하나투어 데스크가 있는데 아주 아름다우신 한국직원분이 계십니다. 상세히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쉐라톤 호텔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그 곳에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상세정보
객실: 저는 쉐라톤 호텔6층 하버뷰 객실이었는데 방의 넓이는 비교적 넓직했고 분위기, 청결도, 화장실(욕조포함)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국내 호텔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객실이 하버뷰였고 주말이라서 다른 객실보다 약간 비싸지않나 생각됩니다. 참고로 욕실에 칫솔,치약,비누,샴푸,바디클렌저,린스 준비되어 있으니 그냥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일 오전 메이드들이 청소할 때마다 새것으로 교환해줍니다.9이 곳 메이드들의 특징: 마주칠때마다 웃으며 헬로우~~ 해주면 아주 좋아죽습니다. 그리고 호텔방을 비우고 외출할 때 저는 20달러(20HKD)를 베게머리에 두고 나온곤 했는데 그 효과가 엄청납니다. 아주 광이 날정도로 깨끗한 실내와 침구를 만들어놓습니다.

서비스:직원들 아주 친절합니다. 그런데, 저도 콩글리시를 쓰지만 이 사람들 문제가 우리가 익숙히 들었던 영어발음이 아니라서 대화중 자주 되묻곤 했습니다. 아마도 영국식 영어의 영향이거나 캔토니스(광동어)억양에 영어가 합쳐진 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저는 `홍글리시`라 정의했습니다.) 예를 들면 워~러(water)라고 하면 전혀 못알아 듣더군요..워~터라고 해야합니다. 필요하면 룸전화로 프런트에 요청을 하면되는데 전화받는 태도가 매우 친절하고 훌륭합니다.(전화하면 내 이름을 호칭하면서 굉장히 살갑게 굽니다...팁주고 싶을 정도로..)

부대시설 : 이 호텔 17,18층에 피트니스룸과 옥외수영장이 있는데 투숙객 무료입니다. 깔끔한 편이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수영장은 왼쪽이 1미터 40센티, 오른쪽이 약3-4미터 가량으로 아이들이 놀기에는 깊습니다. 수영장에 설치된 빠의 매니저(남자)가 있는데 이 친구 생김새는 늘 비치남방을 입고 있습니다. 약간 숱이적은 넓은 이마에 햇볕에 그을린 얼굴입니다.) 수영장에 가게되면 반드시 이 친구가 다가와서 어떤 음료수를 원하시느냐고 묻습니다. 물론, 이건 별도 가산이 되는 겁니다.(쥬스 한잔에 한국돈 환산 5000-6000원 가량, 맛이 좋습니다.) 룸서비스 되는 식사종류중 아침의 경우 약2만원 가량인데 맛이 훌륭합니다. 레스토랑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호텔전체가 금연이지만 유일하게 수영장에서는 흡연을 할 수 있습니다.(직원에게 디스트릭트 플리즈~~라고 하면 눈썹이 휘날리게 번개같이 가져다 줍니다.)

기타: 위치는 아주 베리굿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훤히 보이고 주변 쇼핑몰(하버시티,소고백화점,세이부 등등등)이 바로 코앞이나 주변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스타벅스,맥도날드,세븐일레븐(신라면 판매)이 각 블럭마다 1-2개소가 있습니다. 제품가격(커피,라면,과자류)은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호텔 주변에 스타페리 선착장이 가까이 있어서 배타고 관광하기도 좋고 여러가지로 매우 유리합니다.

소견: 종합적으로 아주 좋은 호텔이며 3박4일간 편하고 추억이 깃들게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가득한 쇼핑센터, 음식점, 볼거리,야경 등 개인적인 소견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다만,,,,무지하게 더운 홍콩 날씨와 아주 엉망인 대한항공 기내식(중국 비행기와 유사한 맛없고 무성의한)만 아니었다면 최고였을 여행이었습니다...

추신 : 홍콩에서 아주 믿음직스럽고 친절하며 선한 택시기사를 사귀었습니다. 이 분은 "미스터 탕"(홍콩 이름)또는 미스터 마이클(영국식 이름)인데..올해 52세이며 친절하고 매우 선한 분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홍콩을 방문하면 반드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고 연락처를 받아왔습니다. 필요하시면 제 이메일(navy-jo@hanmail.net)로 연락주세요. 이 분 연락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이용이 곤란하거나 불편하시면 이 분께 부탁드리면 됩니다.(특히 "미스터 조"의 프렌드라고 하면 아마도 굉장히 기뻐하면서 성심성의껏 대할겁니다.) 바가지 안씌우고 최단코스를 정하여 신속히 운송하시며 영어로 관광설명까지 구수하게 하시는 분입니다.(저는 귀국 후 이분께 국제전화로 잘 도착했음을 연락드렸습니다. 미스터 탕이 갑자기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