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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Oahu-Honolulu
Aqua Skyline at Island Colony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고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장재* 2007-08-13 오후 7:42:57 3111
여행목적: 비즈니스출장    호텔이용기간: 2007.08.08 ~ 2007.08.09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2.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호텔패스를 통해 힘들게 예약을 하고... 3박4일의 타지역 출장을 끝내고 이른 아침 호놀룰루에 도착해... 지친 몸을 도닥이며 참으로 늦기도 한 3시 체크인을 노숙자 마냥 소파에 앉아 졸아가며 겨우 기다렸는데...
체크인 수속을 다하고 방 번호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사연인지...오버부킹이 됐다고 근처에 다른 호텔로 체크인해달라고...
자신들의 호텔보다는 훨씬 좋은 호텔이고 방이라고...
택시비와 호텔내에서 80불까지 식사비를 대겠다고...
따져봐야 바뀔 거는 없을 듯 해서...여행으로 지친 몸으로 이끌고 겨우 호텔(같은 계열의 알로하 서퍼 호텔)을 옮겼더니...호텔방은 콘도도 아니요...그야말로 비지니스 호텔수준... (이 상황을 호텔패스 관계자에서 그 비싼 국제 문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알렸건만...-현지 상황은 너무 황당하고 분해 뒤로 넘어갈 지경인데...-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옮긴 호텔이 더 좋은 호텔이라며...그러나 여행자에게는 언어소통도 원활치 않은 곳에서 생긴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대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던거지 결코 그 호텔 대변자같은 말을 원한 건 아니라오... 더더군다나 현지에 와서 직접 두눈으로 확인하지도 않은 상황에도 그 전 호텔보다 옮긴 호텔이 낫다는 건 무슨 근거인겐지... 이런 황당한 상황에 대해 왜 그냥 당연히 넘어가길 바라는 건지...왜 그게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말을 해야하는 건지...나는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오...그럴땐 관계자라면 당연히 고객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이해하고 얘기해줘야는건 아닌지...... 그게 고객만족이 아닌지... 현지에서 황당한 일이 생기면 우린 그냥 그러려리 하고 넘어가야만 하는건지... 도와달라고 말하면 여행지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그냥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하는건지...나는 모르겠오 지금도......)

거기까지는 그러려니..하고 참고 넘어가자...하고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내 식당을 찾았더니 호텔내에 식당이 없다고... 이게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
80불까지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첨부하면 캐쉬백해주겠다더니 식당이 있어야 밥을 먹고 캐쉬백을 하던지 할 것 아니요!!!
호텔패스 담당자를 통해 다시 확인을 해서 현재 묵고 있는 호텔이 아니라 아이랜드 콜로니호텔에서 밥을 먹고 영수증을 첨부해도 된다길래...또다시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로 찾아가서 물었더니...이 호텔에도 식당이 없단다. 그럼...술 마시는 바는 있느냐? 물었더니 그것도 없단다. 그럼 아침은 어디서 먹느냐고 물었더니...아침 먹는데가 없단다... 그 시간이 밤 11시40분...
저녁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첨부하는 시간을 당일 밤 12시까지 한정시켜놓은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혈압이 급상승한 건 물론이거니와...양 쪽 호텔다 식당이 없는데 호텔 내 식당에서 밥을 먹은 영수증을 첨부해야 캐쉬백해준다는 건 또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결국 나는 그날밤 호텔방에서 비상식량으로 챙겨간 컵신라면으로 저녁을 때워야했다오...

너무 기가막혀 또다시 호텔패스 관계자에게 현지 상황을 알렸더니-이런 경우가 어딨냐며,얄미워서도 그냥 못넘어가겠다고-그 관계자는 묵묵부답, 제 문자를 씹어 드시더이다...

결국 나는 예약한 방에서도 왜 옮겨야되는 지도 모르고 위치도 더 불편한 호텔로 강제로 옮겨졌고...그 호텔에서 약속한-호텔 업그레이드,80불 상당의 호텔내 저녁식사-그 어떤 것도...받지 못했다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달라고 타국에서 목놓아 소리쳤건만...그것 또한 메아리로만 돌아오더이다...

이런 내가...어찌...이 호텔을, 그리고 호텔패스를 좋다 말하리까!!!
이 곳은 그냥 호텔만 팔면 그만인건지...그저 중간 다리만 하면, 예약한 고객이 불편을 겪던,어떻던...상관이 없는건지...
시작을 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고객만족의 기본이요...상도의가 아닐런지요....?

나는 진정 묻고 싶습니다.
호텔패스는 그저 시장판의 장사치이고 싶습니까?
아니면...세계 일류를 향해 뛰는, 고객을 최고로 아는 진정한 국민기업이고 싶습니까?



voice1 ㅇ 200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