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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Concert and Sharing at PIC Saipan

이름: 관리자 ㅣ 작성일 : 2010-01-15 오후 5:15:27

자전거 타고 사이판을 일주하고, 나눔이 함께 하는 공연도 즐기는 아주 착한 겨울 여행 하나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청정지역의 신선한 공기, 초록의 싱그러움이 살아있는 섬을 마음껏 질주하는 환상적인 사이클 휴가.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매년 12월 초가 되면 사이판 곳곳은 트레이닝에 매진하는 건장한 라이더들로 붐빈다.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 어김없이 막을 올리는 사이판 일주 자전거 대회, ‘PIC 헬 오브 마리아나스(Hell of the Marianas)’가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평소에 사이클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김현철이 직접 대회에 동참할 뿐 아니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콘서트도 함께 열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공연 수익금 모두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나눔 콘서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환상적인 섬에서 즐기는 사이클링 대회와 사이판의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 밝혀줄 콘서트, 그리고 나눔이 함께 하는 여행 속으로 지금 출발해보자.

아름다운 경치에 피곤함은 눈 녹듯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PIC 헬 오브 마리아나스’는 PIC 사이판이 주최하고 사이판 관광청과 아시아나 항공, NMITF(Northern Marianas Island Triathlon Federation), 참좋은여행 레저가 협찬하는 국제 사이클링 대회이다. 매년 미국과 괌, 한국, 필리핀 등에서 100여 명의 사이클링 선수들과 일반인 라이더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 대회는 12월 5일에 개최된다. 대회 코스에 사이판의 유명 관광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레이스 내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대회를 찾는데, 대회 후에는 PIC 사이판의 40여 가지 레저 스포츠 시설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도 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대회는 동녘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하는 새벽 5시, PIC 사이판 정문 앞에서 시작된다. 선수들이 장비 확인을 끝내면 간단한 식전 행사가 이루어지고, 6시가 되면 힘찬 총소리가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PIC 사이판을 출발한 선수들은 라오라오 골프장과 새섬, 그로토, 자살절벽, 만세절벽, 최후 사령관 등 사이판의 유명 관광지들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변 도로를 지나 사이판 섬을 한 바퀴 도는 총 100킬로미터의 장거리 코스를 달리게 된다. 장거리를 완주하기 어려운 아마추어의 경우에는 2인 또는 4인이 팀을 구성하여 코스를 나누어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친구나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대회가 끝나면 시상식이 열리는데 선수들을 위한 오픈 경기 시상식과 일반인들을 위한 성별, 연령별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은 프로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트로피와 함께 푸짐한 경품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총 5천 달러의 상금과 PIC 숙박권, 삼천리 자전거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음악과 나눔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올해 대회는 평소 사이클링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 가수 김현철이 사이클링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출전해 눈길

을 끈다. 특히 김현철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제 3회 나눔씨앗’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이판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김현철의 히트곡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공연 수익금 모두가 어린이 기부 문화 캠페인인 ‘PIC 나눔씨앗’ 기금에 전달된다. 김현철은 또 PIC 리조트 내에서 키즈클럽 아이들과 함께 ‘나눔씨앗’ 기금 모금을 위한 즉석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PIC 나눔씨앗’은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눔을 가르쳐 준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상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절차 없이 어린이 1인당 1달러의 자동 기부가 이루어진다. 특히, 현지에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학습을 통해 영어로 나눔을 알아가는 ‘나눔씨앗 영어클래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나눔씨앗 영어 클래스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클럽메이트가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영어 수업과 나눔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게 해주는 나눔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다. 또, 아이들이 여행 후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씨앗’ 영어 교재와 무지개 저금통을 무료로 증정한다.

휴가 그 이상의 즐거움, PIC사이판

이번 대회가 열리는 PIC 사이판은 아름다운 전경과 조용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생동감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특히 잘 꾸며진 정원과 조화를 이루는 워터파크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연 경관도 즐길 수 있어 좋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는 레이지 리버(Rage River)와 포인트 브레이크(Point Brake). 워터파크를 휘감아 도는 강 위에서 튜브를 타고 한가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레이지 리버는 중간 중간 마주치는 폭포와 소용돌이를 지나가는 재미도 뛰어나지만 파란 하늘과 뛰어난 주변 경관을 여유롭게 조망하는 즐거움도 매력적이다. 억류하는 물살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포인트 브레이크는 좀 더 활동적인 워터 스포츠를 원하는 젊은이들에서부터 안전한 파도타기를 원하는 중년층과 어린이들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시설. 한 번도 파도타기를 해 본적 없는 고객들도 클럽메이트의 도움을 받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카타마란 요트로 조용히 바다를 가로지르는 세일링이 연인과 가족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메이트가 요트를 조정해 주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새롭게 선보인 PIC 미션 프로그램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PIC 사이판의 최고 인기 액티비티 10가지에 대한 미션을 주고 완수한 도전자들에게 PIC 메달을 선물로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크인 시 제공하는 챌린지 카드와 10가지 미션이 적힌 안내 브로슈어를 챙긴 뒤 워터파크로 나가 양궁과 암벽등반, 미니 골프, 카약, 아웃리거, 테니스, 스노클링 등의 10가지 액티비티에 도전하면 된다. 각각의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클럽메이트의 성공스탬프를 받게 되며 체크 아웃 전에 인포메이션 센터나 프론트 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PIC 사이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또 현지에서 지갑을 열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PIC 골드카드 한 장으로 특급 호텔 숙박과 전 일정 식사, 대형 워터파크 및 70여 가지의 액티비티, 레포츠 강습은 물론 장비 대여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스포츠 자격증을 보유한 만능 엔터테이너인 클럽메이트들이 미니 올림픽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잠시도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즐길 수도 있다.

산해진미 가득한 식사를 즐기자

태양 아래에서 즐기는 즐거운 하루가 끝나고 나면 맛있는 요리의 향연이 이어진다. 일식과 중식, 양식, 인터내셔널 뷔페 등 다양한 요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 낭만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씨사이드 그릴을 비롯하여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속에서 춤추는 듯한 촛불을 바라보며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마젤란 뷔페 레스토랑, 우동과 라면, 피자 등 24시간 식, 음료를 제공하는 겔리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또, 워터파크 내에 위치한 부이바와 풀 바에서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열대음료를 즐길 수 있고, 찰리스 바에서는 매일 밤 9시마다 클럽메이트들이 펼치는 갖가지 테마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해변 BBQ가 오픈해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야채 등을 테이블마다 마련되어 있는 석쇠에 구우며 먹는, 영화 같은 저녁 식사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를 위한 ‘PIC 사이판 골드 5일’ 상품은 12월 2, 3, 4일에 출발하며 성인 1인당 899,000원이다. 아시아나 왕복 항공과 PIC 숙박, 골드카드,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택스, 여행자 보험, 대회 참가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의 및 예약은 PI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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